나를 치료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지금도 신유를 행하십니다.
신유는 ‘신적치유’(神的治癒, Divine Healing)를 말합니다. 이러한 초자연적인 치료를 얻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치료받는 것이 과연 하나님의 뜻일까?”에 대한 분명한 답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성경은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출 15:26)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변함없이 치료하는 분이시며, 그분이 사랑하는 모든 사람의 모든 병을 고치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한없이 사랑하십니다. 그분은 당신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원하십니다.
요즘은 병 고침의 역사를 찾아보기 어렵다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신유의 역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전도 집회에서 하루에도 수십 명의 소경이 눈을 뜨고 그 자리에서 수백 명의 병자들이 치료받고 있습니다. 당신은 성경에 일어난 치유의 기적들이 지금도 여전히 일어난다는 믿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럴 때 당신의 몸에서 초자연적인 치료의 역사가 일어나기 시작할 것이며, 이 책을 읽는 도중에 모든 병이 떠나가고 깨끗함을 얻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병 고침의 역사가 조금씩이 아닌 아주 많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초대교회는 정말로 그랬습니다. 병 고치는 표적과 기사가 조금이 아닌 아주 많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일어났습니다. 그것도 교회 안에서만 아니라 민간에서였습니다.
“사도들의 손으로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되매…….”(행 5:12)
초대교회 당시 누구를 통해 신유의 역사가 나타났습니까?
“사도들의 손으로……”라고 했는데, 그러면 과연 사도들의 손을 통해서만 그런 표적과 기사가 일어났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믿는 모든 사람들을 통해서였습니다. 마가복음 16장에 보면 “믿는 자들이 예수 이름으로 병든 자에게 손을 얹으면 낫는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평신도였던 스데반 집사와 빌립 집사를 통해서도 신유의 역사가 크게 일어났습니다.
어떤 교회는 사도들만 병자를 위해 안수하여 병을 고칠 수 있다고 가르치기도 하지만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이 복음을 전파해야 하는 것처럼 모든 사람이 귀신을 쫓고 모든 사람이 병을 고쳐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모든 사람이 방언을 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성령의 나타남을 사모하십시오.
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불러 세우시고 그들에게 병 고치는 권능을 주시며 말씀하시길 “가면서 천국이 가까웠다고 외치고, 그곳에 있는 병자를 고치고, 귀신을 내쫓고, 거기에서 머물며 차려 놓은 음식을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얼마 후에는 열두 명에서 칠십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들도 둘씩 짝지어 35팀으로 만드신 후에 모두에게 복음을 전파하며 병을 고치라고 하셨습니다. 결코 병 고침만을 위해 특별히 구별하신 사역자는 없었습니다. 병 고침은 특별한 몇몇 사역자에게만 맡기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칠십 명의 제자들에게 과연 이렇게 말씀하셨을까요?
“너희 두 명은 치유 사역만 하고 너희 두 명은 축사 사역만 해라. 또 너희 두 명은 설교 사역만 하고 너희 두 명은 찬양 사역만 해라. 그리고 너희 두 명은 구제 사역만 해라.”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교회라는 공동체를 섬기는 데는 여러 가지 은사들이 필요합니다. 교회에는 돕는 은사, 다스리는 은사, 권위하는 은사, 구제하는 은사, 긍휼을 베푸는 은사, 섬기는 은사 등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외부를 향해 복음을 전파할 때는 모든 사람이 병을 고치고 모든 사람이 귀신을 쫓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믿는 자가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으면 낫는다. 귀신을 쫓아내라.”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못 받아들이겠습니다. 진짜 저보고 밖에 나가서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모든 병자들을 고치라는 말씀입니까?”
“그렇습니다.”
“저보고 귀신을 쫓으라는 말씀입니까?”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칠십 인의 제자들을 보내실 때 그들 모두에게 동일하게 병을 고치는 권능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는 것은 선택 사항이 아닙니다. 누구나 다 방언을 말해야 하는 것처럼 누구나 다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야 합니다. 방언을 받지 못한 사람은 고개를 갸우뚱할 것입니다.
“누구나 다 방언을 말한다고? 그건 이해가 안 돼. 누구나 다 방언을 안 하는 것이 맞고 한두 명이 방언을 말하는 것이 맞지 않은가?”
그러나 성경에는 “믿는 자들은 다 방언을 말한다”고 했습니다. 바울도 고린도 교회에 “나는 너희가 다 방언을 말하기를 원한다”(고전 14:5)고 했습니다. 예언은 특별히 하는 것이지만, 방언은 다 하는 것입니다. 방언을 받는 것은 기본입니다. 받아 놓고도 안 쓰는 사람들이 있는데 바울은 “다 말하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교회에서 합심으로 기도할 때 방언을 다 말해야 합니다. 그것은 단순히 바울의 말이 아닌,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당신은 언제 어디서 표적과 기사를 보았습니까? 표적과 기사는 교회 안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사도들의 손으로 민간에……”라고 했습니다. 교회 안에서가 아닙니다. 교회 안에서 병 고침을 받는 기적이 일어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성경에는 사도들을 통해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났다고 했습니다.
예를 들면, 시장에 가서 복음을 전파하는데 갑자기 귀신들린 자가 정체를 드러내며 뒹굴기 시작하고, 병든 자가 낫고, 앉은뱅이가 벌떡 일어나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그런 일이 가끔씩 있었던 것이 아니라 많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민간’이란 따뜻한 영적인 분위기가 있는 곳, 뜨겁게 찬양을 부르는 곳, 열정적으로 통성 기도를 하는 곳, 그런 장소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전국을 다니며 집회를 인도할 때 많은 경우 영적인 분위기와 상관없이 오직 믿음으로, 그곳에 모인 사람들에게 담대히 안수합니다. 꼭 설교하고 난 다음에 안수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안수해도 사람들이 성령의 권능 아래 쓰러지고 입에서 방언이 터져 나오고 귀신이 쫓겨 나갑니다.
나를 한번도 만나 보지 못한 사람이 상담을 하러 왔습니다. 내가 그에게 손을 얹고 “전능하신……” 하는데 벌써 성령의 권능 아래 쓰러져 버렸습니다. 여기에 무슨 영적인 분위기가 있겠습니까? 내가 그분과 오랫동안 이야기를 했습니까? 아니면 개인 기도를 30분 정도 시킨 다음에 안수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단순한 믿음과 함께 병이 낫습니다. 돈을 은행에서 그냥 찾아 쓰는 것처럼 권능도 마찬가지입니다. 권능 그 자체가 우리 안에 가득히 있다는 사실을 알고 믿음으로 말하고, 믿음으로 안수하면서 그 권능을 그냥 쓰면 되는 것입니다. 당신은 이 사실이 믿어집니까?
치료를 받기 위해 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야 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성령님을 통해 나타나는 영적인 힘은 우주에 있는 다른 어떤 힘보다 실제적이고 막강하기 때문입니다. 큰 권능이 지금 당신 안에 가득히 거하고 있으며, 당신의 입과 손을 통해 실제로 나타난다는 것을 믿으십시오. 성령님은 지금 당신 안에 살아 계시며, 그분의 권능은 지금 당신을 통해 전류처럼 강하게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믿는 사람들이 다 마음을 같이 하여 솔로몬 행각에 모였습니다. 사도들을 통해 성전 밖에서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나게 되었고 그것을 통해 예수 이름을 믿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게 되었으며 그들이 모두 마음을 같이 하여 솔로몬 행각에 모여들었던 것입니다. 그 나머지는 감히 그들과 하는 사람이 없었지만 백성이 그들을 칭송했습니다.
지금 당신의 교회에 표적과 기사가 일어나고 있습니까? 지금보다 더 많이 폭발적으로 일어나야 합니다. 초대교회는 표적과 기사를 통해 믿고 주께로 나오는 자가 더 많아졌으며, 남녀의 큰 무리였습니다. 표적과 기사가 많이 나타나면 큰 무리가 모여 들게 되고 이로 인해 교회가 급속도로 부흥하게 됩니다.
“심지어 병든 사람을 메고 거리에 나가 침대와 요 위에 뉘이고 베드로가 지날 때 혹 그 그림자라도 뉘게 덮일까 바라고 예루살렘 근읍 허다한 사람들도 모여 병든 사람과 더러운 귀신에게 괴로움을 받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다 나음을 얻으니라.”(행 5:15~16)
환자들이 들 것에 들려왔는데 베드로의 그림자만 지나가도 병 고침을 받았습니다. 크게 고함을 질러야 했던 것도 손목에 힘을 주어 강하게 안수해야 했던 것도 아닙니다. 단지 그림자만 지나가도 병이 낫는다는 믿음, 그 믿음대로 되었던 것입니다. 나를 따라 말해 보십시오.
“내 그림자만 지나가도 병이 낫는다.”
그만큼 실제적인 치료의 능력이 안수할 때 당신의 손에서 힘차게 흘러 나간다는 사실을 의심 없이 믿어야 합니다. 그래서 사도행전 5장 16절에 보면 “다 나음을 얻으니라”(and all of them were healed)고 했습니다. 당신은 이런 구절을 본 적이 있습니까?
“다 나음을 얻으니라.”(행 5:16)
이 얼마나 통쾌한 표현입니까? 어떤 병원에서도 환자가 다 낫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다 낫고자 하는 소원을 갖고 병원에 갑니다. 하지만 그들이 바라는 대로 다 낫지 않고 몇몇 사람만 나아도 의사들은 대단한 권위를 가지고 계속 병을 고치겠다고 병원 문을 열어 놓고 있습니다. 의사가 천 명에게 진찰과 수술을 해서 한 명만 나았다고 할지라도 자기 직업을 포기하지 않고 그 일을 계속 할 것입니다. 왜 일까요? 그렇게 치료해서 한 명이라도 낫는다면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길 “천 명에게 안수해서 한 명이 낫는 것이 아니라 천 명에게 안수했는데 천 명이 다 나았다”고 했으며, 그것이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다 나음을 얻으니라.”(행 5:16)
병든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성전 미문에 앉은 앉은뱅이를 고친 베드로는 하나님의 뜻을 정면으로 대적한 사람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반대로 병 낫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베드로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한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병 낫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그분은 우리의 몸이 깨끗이 고침 받고 건강하기를 원하십니다.
“다 나음을 얻으니라.”(행 5:16)
“다 이루었다”(요 19:30)는 말씀과 짝을 이루는 내용 아닙니까?
“다 이루었다. 다 나았다.”
김열방(Yeol-bang Kim)
김열방은 모태 신앙으로 자라
20세에 길을 걷다 성령을 체험했다.
20세부터 전국과 세계로 다니며 부흥회를 인도했다.
29세에 [성령님과 친밀하게 교제하는 법]과
[김열방의 두뇌개발비법]을 저술하고
출간하여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100권 이상 저술했다.
현)서울목자교회 담임목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성령사역 전문강사. 부흥사. 복음전도자
책쓰기 강연학교 공동저자 코치
작가. 강연가. 화가. 디자이너. 멘토
www.300man.net
강사초청 및 책주문 02) 416-7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