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성령님, 믿음의 생각만 하게 해 주세요”
당신은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습니까?
나는 부정적인 생각을 한 적이 여러 번 있습니다.
‘아, 힘들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시골로 가고 싶다.’
그러면 주님께서 근심하시며 나를 책망하셨습니다.
‘아들아, 왜 그런 생각을 하느냐?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합당치 않다. 그런 부정적인 생각은 하지 마라. 오직 믿음의 생각만 하라.’
그러면 나는 생각을 바꾸고 더욱 큰 은혜를 달라고 구하곤 했습니다. 어떤 사람이든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금방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육신의 생각이고 그런 생각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믿음의 조상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요?
그들은 고향을 생각하며 그리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히 11:15) 생각하면 기회가 생깁니다.
고향을 생각하며 그곳으로 돌아갈 기회를 엿보는 것은 육신의 생각이며 그런 생각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런 생각을 떠올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자꾸 고향 생각이 떠오릅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쉽습니다. 매일 아침 성령님께 도움을 구하면 됩니다.
“성령님, 고향 생각이 떠오르지 않게 해 주세요.”
고향 생각은 하나의 비유이며 ‘옛 삶’을 의미합니다.
옛 삶은 무엇일까요? 그리스도 밖에서의 삶이며 죄와 목마름, 병과 가난, 어리석음과 징계와 죽음 등입니다. 율법주의와 나쁜 습관, 혈통과 육정과 사람의 뜻입니다.
그런 것을 그리워하거나 추구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을 왜 마음에 떠올립니까? 사실 자신이 떠올리기 싫어도 밤낮 자꾸 떠오르는 것입니다.
긍정적인 것이든 부정적인 것이든 그것을 떠올리면 당신은 그것을 얻기 위해 어느 순간 움직이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좋은 것만 생각하고 계획하며 나쁜 것은 생각하지 말고 계획하지 말아야 합니다.
생각은 겉으로 드러나는 일의 뿌리입니다. 당신이 갈등하는 문제는 생각이란 뿌리를 뽑아낼 때 해결됩니다. 마귀는 ‘부정적인 생각의 씨앗’을 뿌립니다. 일단 씨앗을 뿌리면 뿌리가 나고 싹이 올라오고 줄기가 자랍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자기도 모르게 그 생각에 잡히고 그것을 입술로 툭툭 내뱉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말한 대로 망합니다.
멸망은 ‘망해서 사라진다’는 뜻인데 하나님이 주신 귀한 선물들이 다 망하고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안 됩니다. 예수님이 우리 대신 멸망당하셨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를 구주로 믿는 사람은 절대로 멸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를 열심히 다닌다는 사람들이 죄와 목마름, 병과 가난, 어리석음과 징계와 죽음 가운데 멸망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런 저주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담당하셨고 “다 이루었다”(요 19:30)고 외치셨습니다.
나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룬 복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멸망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의와 성령 충만, 건강과 부요함, 지혜와 평화와 생명을 풍성히 누리고 있습니다.
생명을 얻되 더 풍성히 얻는 것,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당신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려면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계속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르고 끝도 없이 서로 비판하고 정죄합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나는 그 비결을 깨달았고 이 책에 담았습니다. 그 답이 무엇일까요? ‘성령님’입니다.
나는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고 믿음의 생각만 하며 살기로 뜻을 정했습니다. 하지만 내 힘으로는 안 되기 때문에 성령님께 도움을 구했는데 즉시 해결되었습니다.
나는 아침에 눈을 뜨면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성령님, 오늘도 부정적인 생각은 떠오르지 않게 해 주시고 믿음의 생각만 떠오르게 해 주세요. 부탁합니다.”
그러자 진짜로 부정적인 생각이 하나도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계속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이것이 비결입니다. 당신도 그렇게 하십시오.
2025년 5월 10일
김열방 목사
김열방
서울목자교회 담임목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성령사역 전문강사
작가, 복음전도자
그는 20세에 길을 걷던 중 성령을 체험했고
전국과 세계를 다니며 집회를 인도하고 있다.
29세에 <성령님과 교제법> <두뇌개발비법> 등
100권이 넘는 책을 출간했다.
김향숙
김향숙 작가는 성령님의 친구로 그분을 많이 사랑한다.
또한 날마다 성령님과 함께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깨달은 것을 공책에 적고 사랑하는 가족과 나누며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사는 하나님의 귀한 종이다.
[ 저서 ]
부자아빠 하나님
백배축복비결
절대 긍정의 믿음
믿음의 말만 하라
믿음의 생각만 하라